푸념 요즘은 계속 과거만을 보는 것 같다. 하루 하루 보람차게 보냈다 아님 알차게 보냈다가 아닌 하루 잘 참고 보냈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일을 걱정한다. 나의 어깨에 많은 짐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더더욱 나를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한달동안 일을 하고 한달마다 월급을 받으며 그것이 반복 되다 보니 나를 안주하게 만드는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을 싫어하고 이런 생활이 계속 되기를 바라면서 눈은 더 높은 곳을 본다. 말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다. 지금 뒤를 돌아보면 내가 어린 딸에게 아빠라는 소리를 들을 자격이 있는지 아님 나의 인생 동반자가 나를 믿고 따를 수 있는지를 모르겠다. 아무리 채찍질을 해도 채찍이 가죽이 아니라 비닐로 이루어져있는지 나를 달리게 하지 못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