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잘될거야 작년 12월부터 상당히 고민거리가 많아졌다. 이런 고민거리 때문에 와이프와 사소히 다투는 경우도 있었고, 서로 속상한 일도 있었다. 물론 단아 앞에서는 말 다툼이라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정말 사소한 한마디로 속상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다투었다. 고민과 스트레스로 조금 말이 날카롭게 와이프에게 갔는지 서로 토라진 것 이다. 와이프가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지만 그 이후로 냉랭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와이프가 바람 쐬러 나갔다 온다고 하면서, 코카콜라 2병을 사왔는데, 요런 센스를 보여줬다.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요런 작은 센스로 차가웠던 마음이 그새 따뜻해졌다. 별거 아닐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너무나도 고마운 한마디 였다. 아빠가 된 이후로는 어깨가 무겁다는 생각에 고민과 생각이 많아진 나였.. 이전 1 다음